[남도의 풍경]알록달록, 밤의 벚꽃 터널-광양제철소(11)
◇제철소 주택단지 내 벚꽃터널◇ 도로변 곳곳에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여길 봐도 벚꽃, 저길 봐도 온통 벚꽃이네요. 광양제철소 주택단지에는 광양 시민들이 봄만 되면 구경을 오는 벚꽃 터널이 있습니다. 차량 통행 통제로 지금은 산책로가 되어버린 벚꽃길. 밤이 되면 환한 조명이 켜져 벚꽃 터널이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합니다. 신비로운 분위기 속 팔짱을 낀 친구들과 연인들, 엄마 아빠의 손을 꼭 잡고 나온 아이들은 삼삼오오 야간 산책을 즐깁니다. 아름다운 꽃과 빛, 음악 소리의 향연. 봄의 향취에 흠뻑 취해도 좋은 그야말로 완벽한 계
2023-03-29